싱그러운 봄 냄새가 풍기기 시작한 지난 2월23일에 창원의 늘푸른전당 대공연장에서 3월1일 진주 능력개발원 다목적홀에서는 제21회 동아교육신문콩쿠르가 열렸다. 관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학생 350명의 학생들이 오전과 오후에 걸쳐 자신의 갈고 닦은 실력들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학생의 공연모습)
아직 어린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은 미숙한 부분도 있었지만 열심히 자신이 연습한 곡을 소화하였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콩쿠르의 열기는 뜨거워 졌고 실력도 훨씬 좋았다.
또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와 신속한 결과 발표로 학부모들의 신뢰를 높였다.
대해에 참가한 학생의 부모는 “우리아이가 음악을 전공할 것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 이런 무대에 언제 서 보겠냐 싶고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 참가시켰고 저런 무대에서 연주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너무 흡족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입상학생들의 수상모습)
이 대회를 21회까지 주관해 온 김지은(동아교육신문사 진주총국)국장은 “지금까지 21회 대회를 개최하면서 많은 분들이 이 대회를 성원해 주고 격려를 해 주고 있고 학생들이 이런 경험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기쁘다”고했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지만 너무 조용하고 질서있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며 그간의 대회를 운영해 온 김지은 국장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