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해빙기를 맞이하여 도내 초·중·고 및 직속기관의 교육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하자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단설유치원 12교, 초등학교 418교, 중학교 208교, 고등학교 130교, 특수학교 11교, 12개 직속기관 및 본청 등 총 792개 교육기관에 대하여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상반기 교육시설 안전점검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등 분야별로 3개의 안전점검팀을 구성해 본청, 직속기관, 사립고, 사립특수학교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유?초?중?공립고, 공립특수학교, 지역교육지원청 시설에 대해서는 지역교육지원청별로 점검반을 구성 운영한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노후위험시설과 화재취약시설, 폭설(우) 취약시설 등 교육시설물의 유지관리 상태에 대한 점검과 시설물의 하자검사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점검은 재난 및 화재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점검결과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하여는 재난의 예방과 피해 경감을 위해 조기 해소가 되도록 투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급한 응급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접근금지, 출입통제 등 필요한 응급조치를 선행하고 보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용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