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2013학년도 특수교육 치료지원을 위하여 전자카드 신청을 관내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유·초·중학교를 통하여 받고 있다.
2013학년도 인천시교육청 치료지원 전자카드(카드명칭 : 참좋은카드, The Good Card) 도입에 따른 조치로 작년까지는 치료 받은 영수증을 제출하여 다시 치료비를 돌려받던 방식으로 지원해 왔었다.
치료지원 전자카드 신청은 특수교육대상자 중 치료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소속된 유치원 및 학교를 통하여 신청가능하며 전자카드발급 및 관리 업무는 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담당한다. 치료지원 전자카드는 인천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승인된 가맹점에서만 지원가능하며 이용방법은 신용카드 결제방식과 동일하다.
2013학년도 특수교육 치료지원사업은 전자카드 도입과 더불어 기존까지는 치료지원 영역이 물리, 직업, 언어, 청능훈련으로 제한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치료지원영역제한 이 없어졌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발달재활서비스와는 중복 지원이 금지되니 신청시 유의하여야 한다.
김인영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 치료지원 전자카드 도입으로 인하여 현장에서 근무하는 특수교사들의 행정적인 부담이 줄고, 학부모들도 매월 영수증을 제출하던 번거로움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치료지원 영역 확대로 특수교육대상자들이 다양한 치료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