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아동 예방접종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야! 2013-03-06 09:07:49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보건소와 공동으로 처음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4종의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한다. 이번 취학 아동이 접종해야 할 4종은 MMR 2(홍역, 유행성이하선염풍진) DTaP 5(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IPV) 4(소아마비) 일본뇌염 사백신 4(또는 생백신 2) 이다.

 

취학 아동들은 영·유아 당시 받았던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는 시기이므로 한명의 환자로도 대규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받으면 감염병을 95%이상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취학 전 미접종자 독려로 집단생활 시작시기에 감염병 발생 차단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아동들이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은 뒤 입학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자녀에 대한 예방접종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나 자녀가 접종한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나 접종기록이 누락된 경우 보호자는 반드시 접종받았던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전산등록을 요청해야 한다.

 

안복현 서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아동들이 예방접종을 제때에 받아 취학아동 본인의 건강은 물론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누락된 예방접종이 없는지를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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