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김수태) 2학년 학생 18명이 2013. 삼성전자 마이스터고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번 선발은 교과부와 삼성전자의 산학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마이스터고 학생 정규직 우선 채용을 위해 실시됐다.
선발 대상은 반도체, 회로 설계 등 설비부문 전국 5개 마이스터고의 상위 30% 이내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총 40명 선발에 충북반도체고 학생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 방식은 외국어, 언어, 수리, 추리, 지각 능력 등을 평가하는 SSAT(삼성직무적성검사)와 개인 포트폴리오와 면접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선발된 학생들은 2년간 1인당 50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받고 방학 중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에서 3회에 걸쳐 인턴십 과정을 진행하고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채용되게 된다.
한편, 충북반도체고는 2011년 4명, 2012년 9명이 삼성전자 마이스터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