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6일 관내 남구·동구·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학교 및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학부모 이동상담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찾아가는 학부모 이동상담실’은 신학년·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학교폭력 및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자녀의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운영하는 『학부모 상담주간』및 학교행사 기간에 전문상담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학부모의 자녀양육 관련 고충상담 및 개인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남부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2012년 지역교육청 최초로 ‘찾아가는 학부모 이동상담실’을 운영하여 12개교에서 127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하여 학부모뿐 아니라 교사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었다. 이에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하여 2013년에도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이동상담실을 확대 운영하고, 화도진축제, 근대개항거리축제, 민들레축제 등 관내 지자체 및 민간기관에서 주최하는 문화행사에 동참하여 상담코너 및 아웃리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 정광수 과장은 “이번 건강가정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체결로 학교-지역교육청-지역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의 창구가 마련되었다”며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인력과 기반을 활용하여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이동상담실 운영과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