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3월 7일 기초?교과학습진단평가를 실시한다. 기초학습 진단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기초 수학 과목을 평가하고, 교과학습진단평가는 울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초등학교 4,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과목을 평가한다.
기초?교과학습진단평가는 학생들의 선수학습 능력 및 교과별 부진 영역을 조기 파악하고, 학기초에 선수학습의 결손을 신속하게 보충 지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한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여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평가도구는 전문 연구기관에 위탁하여 우수한 평가문항을 제작하고, 출제 및 검토 작업을 철저히 실시하여 문제의 신뢰성이 매우 높다.
교과별 도달/미도달 판별 기준 자료는 표집학교의 평가 결과를 검사동등화 과정을 거쳐 평가 시행 30일 이내에 제공되며, 평가도구는 교과학습 부진학생 판별용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진단평가는 도달/미도달의 방식으로 평가결과를 학생들에게 개별 통지한다. 미도달 학생에 대해서는 전국 최초로 온라인 기초학력 지원 시스템을 이용해 학습 결손이 누적되지 않도록 맞춤형 보정자료를 제공하고, 학생 개인별 학습 이력을 관리하여 부진 해소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