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새 학기 개학 후 첫 토요일인 3월 9일부터 관내 948개 초?중?고등학교 중 943개 학교에서 토요방과후학교와 토요스포츠데이 등 9,094개 프로그램에 154억원을 예산을 투입하여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 39.3%의 참여율과 87.6%의 만족도에 이어 2013년에도 주5일수업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40%의 참여율과 90%의 만족도를 목표로 하는 주5일수업제 토요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학교별 프로그램 개설을 준비하였으며, 2월에는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미흡한 부분을 보완했다.
도교육청은 2013년 토요프로그램 운영 추진 방향을 학교 중심에서 지역사회 토요프로그램 우선 참여 전환, 진로탐색과 연계한 토요프로그램 운영, 토요 휴무일 나홀로 학생 제로화로 설정하여 시행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가 운영하는 토요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역사회 기관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토요일에 홀로 방치될 가능성이 있는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토요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참여를 권장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교육과정과장 이경희)는 전체 교원의 토요일 순번근무제 운영, 학부모 교육기부, 학교 보조인력 활용 등 학교와 교원의 부담 완화에도 중점을 두어 주5일수업제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