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3월7일부터 8일까지 동부와 서부교육지원청의 협조 하에 각 지구별로 8개 지구(16개 초등학교)에서 초등 1~2학년 담임교사 1,300여명을 대상으로 새롭게 바뀐 ‘초등 1~2학년 교과용 도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5차례에 걸쳐 교장, 교감, 1~2학년 담임교사외 학부모까지 연수를 실시하였으나, 이번 학년도 새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1~2학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될 교과용도서의 현장이해를 도모하고,「2009 개정 교과교육과정」에 따라 공통 교육과정의 근간인 국정도서의 역할 및 특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이번 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초등 1~2학년의 국어 교과서는 기존의 영역별 분권 체제에서 통합된 단권체제로, 또 수학교과서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적용, 통합의 경우 통합교과의 철학이 학교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주제별 교과서를 개발하는 등 그 내용과 외형적 체계가 많이 변화되어 교과서에 대한 체계적인 내용에 대해 새로 맡은 담임교사들에게 이번 연수는 꼭 필요한 시점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성수자 학교정책담당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새롭게 시작되는 새학년 지도에 교과용 도서의 변화 방향 및 교과서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적절하게 활용ㆍ지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