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다문화교육 담당자 회의 실시 2013-03-08 09:17:00

다문화 사회에 부합하는 다문화 친화적 교육체제를 구축하고 다문화 학생의 학교적응과 학력향상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북도교육청은 6일 오후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지역교육청 다문화교육 담당자14, 다꿈준비학교 담당자 2, 다꿈선도학교 담당자 1명 등 총 17명의 다문화교육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3년 다문화교육 계획을 협의했다.

 

이번 회의는 다문화학생 교육지원정책 발굴과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다문화교육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추진하는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해 현재 추진 중인 다문화교육정책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추진할 다문화교육정책의 방향을 수립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학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앞으로도 다문화학생 교육을 위한 사회적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문화 교육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초··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은 3,064명으로, 전체 학생 수 대비 1.18%에 달해 처음으로 전체 학생의 1%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용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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