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교육재단과 바르셀로나 조광래 축구재단이 양해각서를 체결, 축구 영재 육성에 본격 나선다.
경남미래교육재단과 바르셀로나 조광래 축구재단은 8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축구영재 양성을 주 내용으로 한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재단 설립 목적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축구 꿈나무를 세계적인 선수로 키우기 위해 설립한 바르셀로나 조광래 축구재단은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문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로고 대여 등 각종 스포츠 마케팅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 가운데 일부를 경남미래교육재단을 통해 목적 기부 형태의 장학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경남미래교육재단은 바르셀로나 조광래 축구재단에서 엄선해 추천한 축구영재들에 대하여는 내부 규정에 의거, 축구선수로서 성장?발전 및 해외유학 등에 필요한 지원에 협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두 재단의 업무 협약으로 다른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관련 단체와의 협약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