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지난 7일 사회적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족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문화가정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부모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맞춤형 집단상담 및 자녀교육에 있어 고충상담을 통해 자존감 향상을 돕고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맞춤형 집단상담은 오는 6월 19일부터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쉬가든 ·소중한 우리가족· 특별한 선물 등 원예활동과 푸드테라피 활동을 통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공감대 형성 및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 프로그램(4회)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학부모와 그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방학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녀와의 관계증진 및 다문화 가정의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 정광수 과장은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여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문화가정 학부모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과 기관 간 상호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