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쾌적하고 상쾌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2013학년도부터 기존의 초?중?고 및 기타학교뿐만 아니라 도내 전체 공?사립유치원을 공기질 관리 정기점검 대상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유아는 실내공기 오염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유치원은 공간적 특징으로 학습 및 놀이 활동, 식사 및 낮잠 시간 등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아들의 교재교구가 배치되어 있는 등 기본적으로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므로 실내공간의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경상북도교육청은 그동안 유치원은 학교의 여건에 맞춰 별도의 기준을 정해 환경위생 및 실내공기를 자율적으로 유지?관리하도록 하던 것을 필수사업으로 선정하여 관리하도록 함으로써 유치원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경상북도교육청은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밀집된 공간인 학교의 환경위생과 공기질의 정기적인 확인 및 관리를 통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점검결과에 따라 부적합한 학교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가 잘 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관리?감독을 할 계획" 이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