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소년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 운영 2013-03-09 09:01:07

대전시는 청소년들이 주말과 방학동안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정친화 및 학교폭력 예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의 날’로 정하고 3대 하천 환경정화 활동, 나라사랑 체험 활동,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 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를 모집해 활동을 희망하는 곳과 연계, 지속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봉사활동이 되도록 추진한다.

오는 7월에는 한마음 가족봉사단을 모집‘가족봉사단 가족봉사 캠프’를 개최해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 등에 대한 기본 교육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 자원봉사 방학 프로그램’, ‘청소년 소방안전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타인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인성교육 기회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참여희망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본인 거주지 구 자원봉사센터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센터(☎270-2294), 동구(☎251-4419), 중구(☎252-5717), 서구(☎611-6998), 유성구(☎822-1561), 대덕구(☎636-064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러운 참여를 통해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자원봉사 활동의 날은 9일 오전 10시 갑천 및 유등천, 대전천 일원에서 각 구별로‘봄맞이 하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류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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