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교원임용고사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충남대가 지난해 대비 33% 합격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대 사범대학이 지난 2월 5일 발표된
2013년도 국·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 시험 합격자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 결과 충남대 출신이
129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97명 합격자에 비해 3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업·기술교육계열의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2013년 합격자는 119명으로 지난해(90명)에 비해 32%
증가했다.
전공별로는 기술교육과 47명(선발인원
75명, 합격자 비율 63%),
기계?금속공학교육과가 35명(선발인원
53명, 합격자 비율 66%),
전기?전자?통신공학교육과가 33명(선발인원
48명, 합격자 비율 69%)이 합격하여
작년에 이어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보였다. 건설공학교육과와 화학공학교육과는 이번에 각각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와 함께 사범대학으로 개편된 뒤 올해 첫
졸업자를 배출하여 합격자를 배출된 학과도 있다. 영어교육과는
4명의 졸업생 가운데 2명이 합격했고,
수학교육과 3명이 응시해 1명이
합격했다. 또, 교육학과
1명(기 졸업자), 체육교육과 6명(졸업자
1명, 기 졸업자 5명)이 교원 임용고사에 합격했다.
충남대는 교원임용고사 공업·기술교육계열에서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역시 합격자의 절반 이상이 충남대
출신으로 확인돼 공업기술교육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2010년 전국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교과부로부터 교원양성교육 선도 사범대학으로 지정되는 등 체계적 지원과
노력이 더해지며 충남대 사범대학의 실질적 성과로 인정되고 있다.
사범대학 신준국 학장은 “충남대 사범대학은
대전·충청권의 중추적인 역할뿐 아니라 국내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