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는 11일 오후 3시 서구 복수동에 있는 복수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재학생 52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입학과 학년이 올라가는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 사이 서로를 알아 가는 과정에서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을 교육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워 졌다. 본 교육은 경찰 지휘부가 직접 교육 현장에 나서서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 준 좋은 사례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최근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 및 주요 사례, 경찰과 학교의 역할, 학교폭력을 당하고도 신고하지 않는 이유, 학생들의 마음가짐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 졌다.
경찰서장 특강을 시작으로 서부경찰서에서는 신학기에 학교폭력 예방 교육와 학부모 총회가 있는 날에 직접 찾아가 학부모에게 학교폭력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는 등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전념하여 신학기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