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교직원의 신용카드 사용금액으로 적립되는 충북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이
4억 5,388만원이 조성되어 소외계층 학생 지원 등에 쓰인다.
12일 박희철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도교육청을 방문해 이기용 교육감에게
충북교육사랑카드로 조성된 복지기금 4억 5,388만원 증서를 전달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에 4억 1,126만원에 비하여 4,262만원 인 10.4%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2003년도 도입된 충북교육사랑카드는 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로 사용금액의 0.3%~1.0%가 복지기금으로 조성된다.
충북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으로 지난해까지 21억 6,694만원의 복지기금을 조성하여
난치병 등 소외계층 학생 9,232명에게 14억 4,405만원을 전달하고, 교직원 복지사업으로
6억 7,733만원이 쓰여졌다.
도교육청은 올해 조성된 기금 중 70%이상을 난치병 학생 및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학생복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