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2013년 경남FC 연간 입장권 2,000장을 경남교육청에 기탁하여 학생들의 스포츠 관람을 통한 건전한 여가선용 문화조성에 앞장섰다.
박태훈 경남은행본부장은 12일 오전 11시 경남교육청을 방문해 고영진 교육감에게 경남FC 연간 입장권 2000장(7,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박태훈 본부장은 이날 고영진 교육감을 만나 입장권을 기탁하는 자리에서 “경남에 연고를 둔 경남FC가 도민 화합과 경남인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남의 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입장권을 전달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대해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은행은 그동안 경남에서 다양한 교육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지난해 제93회 전국체전 경남대표 선수단 격려가 종합 4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커다란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은행의 이 같은 지원사업은 ‘운동하는 학교’ 운영 활성화와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애향심 고취에 크게 기여했다”면서“경남교육과 경남교육 위상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