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초등생 기초학력미달학생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모색과 함께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학교별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장애요인 조기진단과 분석, 보정교육을 위해 도내
초·중학교에 기초학력 향상프로그램 운영비 29억 1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는 학교별 상황에 맞게 ADHD, 자기주도적학습능력, 다중지능 검사 등
학생특성에 맞는 학습능력 검사를 통하여 학생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게 되며,
초?중?고 전체학교에 학습종합클리닉을 구성 운영하여 1차적으로 학교 내에서 학습 및
비학습 장애 학생 치료 지원을 추진한다.
학교내에서 지원할 수 없는 학생에 대해서는 2차적으로 지역교육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다양한 분야의 비학습 장애 분야 치료 지원과 학습 지도를 연중 지원한다.
더불어 Wee센터를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연계 조직으로 단위 학교 행동?정서 장애 학생 상담
및 치유, 학습부진 요인별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전문상담·의료 기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질적인 운영을 강화한다.
아울러, 모든 학생들이 학습플래너 작성, 학습동기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하여 자기주도적
으로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기초학력미달학생 학습지도 인턴교사(140명) 배치, 마을돌봄공부방(40개교),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교과부지정 16개교, 도지정 41개교) 운영, 학습부진책임지도 실천사례 발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초학력미달학생 제로화에 나선다.
충청북도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하여 13일 오후 2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초·중·고 교감,
담당교사 등 약 1,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향상연수를 개최한다.
이날 연수에서는 기초학력향상 계획 운영 방안과 관련 특강, 학습부진학생 지도 관련 사이트
활용 방법 안내 등이 진행된다.
한편, 도내 학생들의 기초학력미달률은 2011년 초6 0.4%, 중3 2.2%, 고2 1.5%, 2012년 초6 0.2%,
중3 1.4%, 고2 1.0%로 전국 최상위의 성적을 거둔바 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