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경남교육연구정보원 4층 종합강의실에서 2013년 EBS 활용 사회통합 교육멘토링(이하 EBS 교육멘토링) 담당자 연수회를 개최한다.
EBS 교육멘토링은 2011년부터 EBS와의 공동협약(MOU)을 계기로 경남교육청에 전국 최초로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 1월 22일 부산, 전북, EBS 등 4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전국 확산을 위한 조인식을 가진다.
2013년 경남의 경우는 초 37교, 중 20교, 고 5교 등 총 62교를 운영한다.
이날 연수회는 ▲운영학교 업무 담당자인 모니터 ▲공부방에 참여한 멘티를 관리하고, 공부방을 운영하는 오프라인 멘토 ▲18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 총 150여명이 참가하여 2013년 운영 계획 및 2012년 운영결과와 우수사례 소개 등을 안내 받았다.
특히 EBS 교육멘토링 운영학교의 재 참여율은 2012년 56.5%, 2013년 64.6%로 증가 하고 있어, 그 효과성이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실지로 운영에 참가한 멘티들과 비 참가 멘티들의 석차 백분율의 차이가 2011년 8.5%, 2012년 6.2% 높게 나타남으로서 EBS 교육멘토링 자기주도학습 방법이 스스로 학습에 큰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경남교육청은 부산광역시(남부, 서부교육지원청), 전라북도(순창교육지원청), 대구광역시 교육청,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과 전국협의체를 구성하여 우수사례 등을 서로 공유하여 발전 시켜 나갈 것이다.
이날 연수회에 참가한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EBS 교육멘토링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식봉사멘토링, 보건복지부의 휴먼네트워크멘토링과 함께 전국 3개 교육멘토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