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건강한 도시 대전 만들기를 위해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정비에 230억 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체육관(11곳), 인조 잔디 운동장(11곳), 노후 인조잔디운동장 정비(6곳) 등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대덕구 덕암체육공원과 목원대학교에 생활야구장을 조성해 생활야구 및 유소년야구의 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노후 인조잔디운동장의 정비에 따라 이용자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부상 위험 등 불안 요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구와 시 생활체육회 등을 통해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으로 해빙기 위해요인, 이용자 불편사항 및 시설개선 요구사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보다 안전 하고 편리하게 생활체육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5일제 근무 및 생활수준 향상으로 생활체육동호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확충 및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