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3월18일 NH농협은행 대전본부(본부장 김석태)로 부터 대전교육사랑카드 적립기금 2억6천8백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5천7백여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대전교육사랑카드는 대전시교육청과 농협이 지난 2004년부터 제휴한 카드로, 교육행정기관 및 대전교육가족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사용한 카드이용 금액의 일정비율을 복지기금으로 적립한 것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에 전달받은 2억6천8백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지원에 우선 사용하고 그동안 적립기금 조성에 기여한 교직원들의 복지증진비로도 일부 사용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마다 적립기금이 증가하도록 도와준 교육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대전교육사랑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교직원들의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사랑카드발급을 희망하는 교직원 및 가족은 가까운 NH농협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