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3월 19일 오후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 찾아가는 수학체험 이동교실 운영단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학체험 이동교실 운영 교사 54명이 참가하는 이번 협의회에서는 찾아가는 수학체험 이동교실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와 업무 분담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이동교실 운영이 기대된다.
수학체험 이동교실이란 수학교육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수학체험 활동을 통해 수학적 원리의 이해와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키 위한 것이며 주5일제 지원을 위해 토요일과 여름방학에 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학체험 이동교실에 필요한 다양한 운영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을 통해 수학적 원리를 깨우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지역별로 프로그램 운영 거점학교를 선정, 관내 초?중?고등학교 참여를 통해 수학 발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 왔다. 또 수학교사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단을 조직, 지역별 거점학교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의 수학교사와 학생 도우미를 활용해 왔으며 전주?군산?익산 지역을 제외한 정읍, 남원, 순창, 무주, 장수, 진안, 완주, 부안, 임실, 김제, 고창 등 11개 시?군 지역 4,0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었다.
임용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