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대화와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영우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교사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2013학년도 주요 교육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의 소리를 듣는 지역교육청 주요업무 보고회 참석차 19일 영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이 교육감은 “ 아이들이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도록 하는 담임 선생님의 상담 역량 강화가 요청되는 만큼 상담 기법 연수를 통한 모든 교사의 상담요원화’를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또한 담임 교사의 학생 관찰을 강화하여 대개 소심하고 말이 없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는 학생들을 파악해 소백산 자락길을 함께 걷는 등 학생들 속으로 들어가 동고동락하면서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교육감은 모든 교사가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평소에 인식하고 학생지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