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부관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강사 120명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의 이해와 돌봄지도 능력 제고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경제적 활동이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인력의 효과적 활용 및 맞벌이 가정 자녀의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복지 실현, 학생의 전인적 성장 발달 도모를 목적으로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후 보육과 교육의 두 가지 기능을 돌봄교실이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서부관내 73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하여 103개의 돌봄교실에서 2,200여명의 학생들이 방과후에 돌봄을 받고 있고 그 대상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돌봄강사의 전문적인 돌봄지도 능력 신장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및 초등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증진이 더욱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연수가 개최되었으며, 연수 프로그램으로 돌봄교실의 내실있는 운영과 전문적인 학생지도 능력 향상을 위하여 초등돌봄교실의 이해와 운영, 초등돌봄교실 강사의 역할과 자세, 초등돌봄교실 학급경영 방안, 초등학교 1～2학년 교육과정의 이해 등으로 구성되었다.

윤형수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집에서 엄마의 사랑으로 돌봄을 받는 것과 같이 초등돌봄교실에서도 돌봄강사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으로 학생들을 돌보고 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더욱 교육의 전문성과 학생 지도 능력을 길러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우리 서부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포근하게 돌봄교실에 머무를 수 있도록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