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염홍철 시장)가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정전협정 백지화 발표에 따른 국내외적 불안정한 안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전시는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32사단장, 505여단장, 각 대대장, 경찰청장, 경찰서장, 시?구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상황을 점검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내달 화랑훈련을 대비해 시의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및 각 기관별 주제발표, 주요현안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지자체장 중심으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위기 상황일수록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보와 민생을 챙겨야 한다.”며“화랑훈련은 적의 도발에 대한 대비훈련인 만큼 시민안전을 우선으로 한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행정기관과 군?경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