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남기종)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3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유치원 아동, 초등학교 전 학년,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0개월 동안‘언어치료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의 언어치료는 장애학생의 학부모에게는 치료비 경감을, 장애학생에게는 장애 정도의 경감과 더불어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언어치료교육은 대상 학생의 교육적 흥미를 불러일으키면서 그들 스스로 과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아동의 눈높이에서 교육함으로써 지적 호기심 형성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에 고용된 전문적인 언어치료사가 대상 학생의 장애특성에 맞는 적절한 언어진단평가를 하여 그에 따른 맞춤식 치료와 부모교육을 통하여 아동이 일상생활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언어치료 지원서비스를 받는 21명의 학생들은 주 1회 40분씩, 담당 선생님의 학교로의 순회 및 정규 교육과정 이후의 시간에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내방하여 일대일 및 소그룹 형태로 언어치료를 받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 유아특수교육담당 이상숙 장학사는“전문적인 언어치료사를 고용하여 장애학생들이 적절한 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앞으로 더욱 치료지원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