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목고등학교(칠곡군) 학생들로 구성된 Galaxy S.S.팀(곽동준, 권희진, 최지영, 강도이, 전수빈, 김융희, 김도형, 지도교사 김형식)은 12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2박3일 동안 중국 산동성 텅저우에서 열린 ‘중국DI대회(창의력올림피아드) 결선’에 참가하여 SL(고등학교)부문의 C과제에서 당당히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 17개성 대표단과 한국 대표단이 참가하여,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Galaxy S.S.팀 학생들은 C과제에 출전하여 모핑가면과 장식가면, 변신과 반전, 특별재능의 주요 요소를 갖춘 시나리오를 무언극으로 표현하였고, 현장에서 주어지는 즉석과제를 해결하였으며, 확장형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성과 팀워크, 문제해결능력에 대하여 대회본부로부터 크게 칭찬받았다.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대표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은 금상 2팀, 특별상 2팀의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내었으며, 2013년 5월에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리는 세계DI대회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동준 학생은 “대회준비와 학기말시험 준비가 겹쳐 준비과정이 너무도 힘들었지만, 7명의 팀원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이루어내어 대단히 기쁘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다.”라고 말하며 후배들에게도 도전하기를 추천했다.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