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013년 해빙기를 맞이하여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육시설물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3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 실시하였다.

봄철에는 특히 겨울철 수축해 있던 시설물이 해빙이 되면서 이완되어 축대, 옹벽, 담장 등 외부시설물 및 건축물 내외부의 균열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그로 인한 누수부위 확인,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물 점검, 각종 설비배관의 누수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점검을 실시한 후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우선적으로 조치하도록 안내하였으며, 예산이 소요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학교시설지원사업 등으로 지원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기로 하였다. 또한 지속적인 관찰 및 점검이 필요한 시설물은 별도로 관리하여 추후 상태에 따라 예산 반영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실시결과에 따라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추진할 것이며, 시설물의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재난 발생 시 적절한 대응조치를 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고취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