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3월 25일 김상표 경제부지사 주재로 금년도에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관련 부서장 및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본 보고회는 전국기능경기대회의 각 기관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8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를 비롯한 16,000여명의 대회 관계자가 참가하여 도내 4개시(춘천·원주·강릉·태백시), 5개 경기장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48개 직종에 걸쳐 기량을 펼치게 된다.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 강원도, 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강원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숙련기술인의 저변확대와 기술향상 촉진으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도록 매년 시·도를 순회하여 개최해 오고 있으며, 강원도는 ’98년 이래 15년 만에 개최하는 것으로 상위 입상자에게는‘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대표선수 평가전 출전기회의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강원도는 이번 대회에 도민 참여행사 확대 및 지역 특화직종의 시연 등으로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홍보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지역산업과 연계함으로써 지역발전에도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새정부의 국정 제1목표가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인 점을 감안하여 과거 산업기술이 경제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했듯이 이번 대회가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새로운 과학기술입국의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