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3월 23일(토) 영상회의실에서 초등 117편, 중등 169편의 남부동아리 창의오디세이 응모팀 가운데 초등40편, 중등60편의 동아리 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총 100팀의 동아리 팀에게는 보고서 심사 및 발표까지 활동할 30만원의 동아리 활동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최근 특목고 및 대입에서의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따른 대안으로 실시하게 된 ‘남부 동아리 창의 오디세이’는 ‘인간존중 사상으로서의 전통적 효를 요즘 시대에 맞게 해석하고, 창조적으로 실천해보기’라는 대주제 아래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문제해결력,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남부교육지원청에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동아리행사이다.
올해 새롭게 바뀐 외국어 영역은 계획부터 보고서까지 외국어로만 진행하게 되어 있어 학생들의 부담으로 참여율이 다소 저조한 편이나 인문영역 47편, 사회영역 89편, 기타자유영역 138편 등 여러 분야에서는 많은 참가로 선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보고서 심사 전까지 학생들이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사는 계획서, 참고자료 및 활동에 대한 지도조언을 하게 된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하기 위해서는 필요성 및 목적에 대한 이해와 동기부여가 중요한 만큼 여건을 마련하고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앞으로 계획서 심사에서 교사가 아닌 학생들의 자기주도성 여부, 창의적 실천계획, 대주제와의 관련성, 협동적 문제해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어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