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국 4위를 차지한 전북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북도교육청은 3월 26일 본청 8층 중회의실에서 체육 관련 단체 임원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입상선수 및 지도자 포상 격려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학생 선수들이 금메달 1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1개 등 총 46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우리 도가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입상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학생선수는 금메달 30만원, 은메달 20만원, 동메달 10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았으며, 지도자는 금 100만원, 은 50만원, 동 30만원씩을 받았다.
김승환 교육감은 바이애슬론 4관왕 이현주(안성초?6년) 학생을 비롯, 3관왕 고은정(안성중?3년), 2관왕 윤진노(설천중?3년) 선수를 격려했다. 또한 그 외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많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으로 전라북도의 기상을 빛냈다”며 “올해에도 동계 종목 학생선수들의 동계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지난 2월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특별시, 전라북도, 강원도, 충청남도,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됐으며, 전북 초?중?고 선수단 161명, 임원 54명이 쇼트트랙, 컬링, 아이스하키 및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런) 종목에 참가했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