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재능기부로 '사랑의 하모니' 울린다. 2013-03-27 14: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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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마장초등학교(교장 이성주)의 신설 합창 동아리 하늘소리326() 오후 7시 인천 신세계 백화점 문화홀에서 참빛문화예술학교 발달장애(자폐아)를 위한 연주 기부공연을 하였다.

 

작년 9월에 창단된 마장초 소년소녀 합창단 하늘소리는 김영주 지휘학 박사의 지도 아래 짧은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고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도레미송’, ‘우주 자전거를 노래하였다.

 

특히 이 행사는 단순한 합창 발표회가 아닌 연주 기부 공연으로, 기부 대상인 참빛문화예술학교 교직원 및 발달장애 학생들도 참석하여 마장초의 하늘소리단원들이 그 의미를 더욱 값지게 되새길 수 있었다.

 

제가 합창부를 하면서 혼자만 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오늘 기부 공연을 통해 저의 재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자랑스럽게 느껴졌어요. 행복해요.” 라는 한 단원의 수줍은 속삭임이 참빛문화예술학교 발달장애 학생들에게도 전해졌으리라 믿는다.

 

서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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