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노홍규)이 발명교실을 개관, 함안 교육발전에 토대를 마련했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27일 그동안 발명교실이 설치되지 않아 아쉬움이 컸던 함안지역에 초?중학생을 위한 발명교실을 개관해 발명?창작 활동과 창의력 계발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함안 발명교실은 경남교육청에서 지원한 9,500만원과 함안군에서 지원한 7,000만원, 함안교육지원청의 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발명교실은 발명전시실, 재료실, 연구실, 공작실, 창의창안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으며 개관식에는 함안군청 하성식 군수를 비롯해 함안군의회 김현수 의장,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하을태 과장, 함안교육지원청 노홍규 교육장, 초?중?고 교장,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명교실 개관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최첨단 장비실연, 지도교사 약력 소개 등 다채로운 행사에 아주 만족했다.
이날 참석한 도교육청 하을태 과장은 “발명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조금 불편한 것을 개선하는 과정이다”면서“지도교사들은 학생들의 뇌 속에 잠재되어 있는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끄집어 내도록 도와주고 그 아이디어가 발명에 이르도록 충실한 멘토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안 가야초등학교 류근수 교장은 “함안지역 발명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경남 도내에는 18개 발명교실이 영재교육원내 발명영재학급 형태로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초?중학생 720여명이 경남교육청 및 특허청 지원을 받아 발명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다.
한편 경남과학교육원에 설치한 발명교육센터는 기초발명교육 및 실습, 발명교육 담당교사직무연수, 학생발명품경진대회 등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발명교육과 관련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