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하여 ‘2013년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체 116교의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내 불법·무단업소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내 금지행위 및 시설 중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은 불법·무단업소를 파악하고 해당 행위 또는 시설에 대해서는 관계 해당기관의 장에게 정화를 요청하고 수사기관에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여 학생들의 학습에 적당한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이외에도 남부교육지원청은 해당 구청 및 경찰서 등과 유기적으로 합동단속 및 지도 등을 통하여 ▲ 유흥·단란주점의 무허가 영업 및 성매매 알선행위 ▲ 노래연습장에서의 도우미 고용 및 주류 보관·판매행위 ▲ 일반·휴게음식점에서의 청소년 상대 주류·담배 판매 행위 ▲ 게임제공업의 무등록·사행·환전 행위 ▲ 이용업 및 숙박업에서의 성매매 알선 행위 ▲ 불법 성매매전단지 수거 및 배포·인쇄 행위 등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내 고질적인 불법업소 및 행위의 퇴치에 노력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