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도서관주간(4.12~4.18)을 맞이하여 인천서구도서관(관장 정우용)에서는『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 합니다』라는 공식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4월 15일(월)은 서구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모범이용자 시상 및 간담회’를 실시하여 표창장을 전달하고 그동안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소감과 의견 등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4월 20일(토) 14시에는 작가와의 만남으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이란 책의 저자, 주현성 작가의 강연이 있다. 이 강연은 우리 시대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인문지식 중에서도 철학과 회화를 중심으로 작가가 직접 알려주는 강연으로 이제 새롭게 인문학을 공부하거나 인문학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서구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운영된다.
아울러, 도서관 현관에서는 오디오북 시연회가 준비된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디오북이 무엇인지,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 관련기기들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며, 4월 20일(토) 건지공원에서 ‘알뜰도서교환장터’를 운영한다.
‘제12회 가좌동 초록장터’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행사로 가정에 소장중인 책을 이웃끼리 서로 교환하여 다양하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도서교환장터는 사전신청 없이 진행되며 행사당일 1인당 3권까지 교환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 한하여 과년도 잡지를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4월 한 달간 도서관을 방문하면 자료실별로 재미있는 독서퀴즈에 참여할 수 있고, 현관에서는 ‘개구리네 한솥밥’ 원화 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대상별 추천도서목록을 배부하고,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과제지원센터 협력학교인 건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학년은 국어 연계프로그램, 3학년은 과학 연계프로그램으로 각 학급 교실로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도서관은 앞으로도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생활속의 도서관이 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도서관주간의 자세한 행사내용은 서구도서관 열람봉사과(032-585-7104~6)로 문의하면 된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