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3년 3월 특수교육대상학생 2,102명에게 장애 개선을 위한 치료지원비 총 25억 중 상반기 12억 6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전년도 대비 12% 확대지원하는 것으로, 장애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지원과 학부모의 치료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인당 최대 월10만원씩 지원하는 것이다.
치료지원은 특수교육대상자중 절차에 의해 치료지원대상으로 진단받은 학생에 한하며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1인 1영역만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바우처지원과 동일한 영역이 아니면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개정특수교육과정에 의하여 연차적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2013년에는 유?초?중?고 전학년에 걸쳐 지원한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12명의 순회치료사를 배치하여 치료기관을 찾지 못하는 111명의 장애학생들에게 순회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여영희 교육정책과장은 이러한 적극적인 치료지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장애를 개선하여 사회적응능력의 신장은 물론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독립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