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실천하는 교육 행정의 일환으로 금학년도에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시책을 밝혔다.
3월 28일, 2013년도 지역교육청 주요업무 보고회 참석차 성주교육지원청과 군위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이 교육감은 과거와는 달리 현재의 학교 교육을 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학생을 사이에 둔 학부모와 교사가 2인 삼각 경기를 하듯 협력적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서 학교장은 우선 학부모들에게 학교 교육 활동의 정보와 내용을 잘 알림으로써 이해와 공감의 바탕 위에 상호 공유 및 협조 관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예컨대 군위 효령중학교와 같이 학생 51명 전원이 1인 1악기를 연주하는 장면, 온종일돌봄교실 담당 선생님들이 밤늦도록 아이들을 다독이고 있는 모습,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한 학교 당국의 여러 가지 노력 등을 학부모들이 함께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면 이해와 공감을 통하여‘함께하는 교육’으로 나아가는 통로가 될 것이므로, 이 교육감은 가능하다면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자주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