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3월 25일(월)부터 남부 관할의 유?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17명의 특수교육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주 1회 40분 순회 및 센터 내방 언어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의 언어치료지원은 개별 특수교육대상유아에게 언어발달평가를 통해 개인의 발달능력에 적절한 언어치료를 실시하여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 경감 및 보상을 통한 심신의 조화와 기초기능 습득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조음?음운장애, 말더듬장애, 표현 및 수용언어를 포함한 전반적 언어발달 장애를 지녀 일상생활에서 또래 및 교사와의 언어적 상호작용에 심각한 어려움을 지니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언어치료사는 개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닌 장애특성 및 발달정도에 맞춰 전문적이고 개별적으로 수립된 언어치료목표를 바탕으로 이들의 언어발달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교육지원청 강정환 창의인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통합교육환경에서 겪는 어려움 중 언어적의사소통과 관련된 어려움이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우리교육지원청에서는 전문적인 언어발달평가를 통해 개인별 발달능력에 따라 맞춤 언어치료지원을 제공하여 통합교육환경에서의 교육효과를 최대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언어발달이 많이 늦어지거나 말을 못하는 경우 상담을 통한 적절한 ‘보완대체 의사소통’ 보조공학 기기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련 상담이 필요한 경우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766-1394~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