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오전,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민호가 하반기에 편성될 김은숙 작가의 작품 SBS 새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상속자들'은 로맨틱 코미디의 귀재라 불리는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고 강신효 PD가 연출하는 작품이다. 그동안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자리를 굳혔고 김은숙 작가는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 쓰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으며 시청률 제조기로서 입지를 다렸다. 여기에 '타짜', '마이더스' 등 감각적인 연출로 신뢰받는 강신효 PD가 뭉쳤다.

이민호는 "평소에 김 작가님의 작품을 시청하면서 꼭 함께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뜻을 이뤘다. 존경하는 작가, 감독님과 함께하여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상속자들' 제작사 화엔담픽쳐스는 "남자 주인공 이민호의 출연을 확정했고 현재 여자주인공의 캐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5월 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5월 25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10여개 도시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