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총장 설동근)가 29일 경영관 106,107호에서 부흥고 4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부흥고 학생들은 이날 최근 동명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개소한 GPU기반 슈퍼컴퓨팅융합응용센터 등 교내 곳곳을 견학하면서 동명대 △학과소개 △교육과정(배우는 내용) △졸업 후의 진로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욱 입학처장은 동명대 취업률, 학과경쟁률, 수업환경 등을 소개하고, 문답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점을 해소해주기도 했다.
동명대는 앞서 28일 최첨단 컴퓨터그래픽, 영화특수시각효과 등 미래 영상IT기술분야 전문인력을 지속 양성하면서 연구개발과 상용화까지 병행하는 ‘슈퍼컴퓨팅융합응용센터’(센터장 옥수열 교수)를 개소해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 국내에서도, ‘타워’나 ‘아바타’ 같은 영화의 영상후반부작업 등의 시간 비용 등을 1/10로 절감하고 화질은 30배 높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설동근 총장은 “IT 특성화와 산학협력을 전통적 강점으로 지닌 동명대가 IT영상분야 대학 혁신을 이루면서 디지털영상의 그래픽처리기술력을 한층 높여, 부산 영상산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세계적 고성능 컴퓨팅융합응용센터 교두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