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홈페이지가 기존의 단방향 홈페이지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개방형 홈페이지로 전명 개편해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는 기존에 일방적으로 보여주기만 했던 게시형에서 벗어나 시민이 함께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경로로 소통이 가능한‘개방형 홈페이지’로 탈바꿈한 것이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트위터, 페이스 북, 미투데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동해 시정에 대한 정보이용 및 홍보자료가 쉽고 빠르게 확산되도록 꾸며졌다.
특히 기존의 딱딱하고 어려운 시정소식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홈페이지 개편작업에 들어가 지난 2월 구축을 완료했으며, 그동안 사용자 교육 및 시험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개선했다.
김기원 시 공보관은“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참여와 소통으로 성장하는 시민과의 쌍방향 공감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앞으로도 급변하는 정보환경에 맞춰 홈페이지가 소통채널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