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학생 보호와 학교안전강화 인프라 구축 개선을 위해 올해 총 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 행복서비스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미 도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홈페이지에 학생안전을 위한 학교 방문자 출입통제에 대한 절차를 안내해 학부모를 포함한 모든 외부 출입자에 대한 협조를 구한 후, 내방자는 출입대장에 기록해 신분과 용무를 학교관계자에게 알리고, 출입증을 패용한 자만 출입할 수 있게 하는 등 학생 안전을 위한 조치를 강화한 바 있다.
또한, 단위학교별 CCTV 실시간 모니터 책임자(학교장 책임하 실시간 모니터링)를 임명해 관리하게 함으로써 학생보호와 학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365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장의 책무성을 제고했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학교 안전망 구축 사업비로 78억원을 지원한다. 내역별로는 ▲배움터지킴이(청원경찰, 민간경비 등) 696명(42억 3천만원) ▲경비실구축(3억원) ▲CCTV 추가 설치(9억1천만원) ▲통합관제센터 구축 운영 지원(4억원) ▲안심알리미 모든 초등학교 확대 지원(11억원) 등으로, 이를 통해 학생 납치·유괴와 학교폭력 예방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엄마순찰대,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지킴 요원 등 지역 자원봉사단이 학교안전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학생 안전 방안이 추진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화질의 CCTV를 보급하고 통합관제망을 확대 운영하는 등 학생보호와 학교안전에 대한 정책을 강화하고, 학부모, 지자체, 경찰, 지역주민 등 온 동네가 함께 나서는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캠페인과 도민 연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