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건강한 체중관리 중점학교 확대 운영 2013-04-01 10:13:05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학생 건강한 체중관리 중점학교 14개교를 선정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해 20128개 시범학교에 이어 올해 6개교를 추가했으며 학교당 5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중점학교는 비만 또는 저체중 학생뿐만 아나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예방중심의 스쿨휘트니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쿨휘트니스는 경남교육청의 비만예방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을 토대로 지역보건소와 협력하고 보건·체육·급식을 연계, 체중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의 실정에 맞게 짜여진 프로그램이다.

 

각 학교에서는 주기적인 신체 계측 및 사전·사후 체지방 측정 등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학생들의 건강한 체중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12년 기존 시범학교인 창원 용호초등학교 안계초등학교 진주 진주초등학교 초전초등학교 금성초등학교 김해 칠산초등학교 함안 칠원초등학교 합천 대병초등학교 8개 지속운영 학교에는 교당 250만원씩 지원하며 올해 공모를 통해 추가 선정된 6개교에는 교당 50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학교는 창원 진동초등학교를 비롯해 김해신안초등학교, 양산 물금초등학교, 의령 남산초등학교, 창녕 명덕초등학교, 함양 위성초등학교로 올해 총 14개 중점학교에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44학생 건강한 체중관리 중점학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중점학교에서는 각 가정에 스쿨휘트니스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참여 희망학생을 선별해 운동프로그램, 행동요법, 영양교육, 학부모교육 등 다양한 세부계획에 의하여 12월까지 운영한다.

 

경남교육청 체육건강과 김수상 과장은 건강한 체중관리 프로그램은 예전의 비만 예방 프로그램에 저체중 개념이 포함된 것이다면서경남에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정상체중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는 예방중심 스쿨휘트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수상 과장은 또 이번 사업이 경남의 특색과제인 운동하는 학교와 더불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큰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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