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읽어주는 영어동화” 2013-04-02 11:35:19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의 영어독서 지도 연수가 수강 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 자녀 즐거운 영어독서 지도원격연수를 48일부터 53일까지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41일부터 46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rent.gne.go.kr)에서 수강 인원 300명을 마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 안내한 결과 신청 첫날 1시간 만에 마감됐으며 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열렬한 호응도와 수요를 감안, 자녀 영어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차후 계속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아이들이 자칫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는 영어 동화책을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도방법을 제시하며 영어동화책을 통해 말하기, 듣기 뿐 아니라 이해능력 및 문법에도 도움을 주는 효과만점 영어교육법을 소개한다.

 

또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는 단계별, 주제별, 영어독서 지도가 가능하며 선생님, 학부모, 학생 3자로 진행하는 수업 시연을 통해 집에서 직접 지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EBSe에서 제작한 방송용 콘텐츠를 활용해 아이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커리큘럼으로 스토리지도법 및 교수자료를 제공하고 엄마, 아이 강사가 하나 되어 영어독서 방법을 숙지하도록 구성했다.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과 성기홍 과장은 학부모의 자녀 영어독서 지도연수가 글로벌시대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면서학부모의 교육 참여 활성화를 통해 사교육비를 줄여 학부모 만족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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