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김석재)이 작가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이를 통해 도내 초·중학교 100개교(초 70교, 중 30교)에 작가 방문 강의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9일 영동 상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낭성초, 세중초, 학산중, 연풍중 등 소규모 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며, 청소년 소설 ‘특별한 배달’로 알려진 김선영, ‘모캄과 메오’의 김송순, ‘사춘기 가족’의 오미경, 초등교과서 수록 동시 ‘응, 그래서?’의 이묘신, ‘내가 훔치고 싶은 것’의 이종선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가 저자강연, 학생들과의 대화 등의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석재 관장은 “지역의 유명 작가와 함께하는 생동감 있는 독서교육으로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알고, 책 읽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