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013년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중,고 4교씩 총 12교를 사이버청정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청정학교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나타난 정보화의 역기능인 인터넷 및 게임 중독, 악플 등의 사이버 폭력 등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맑고 아름다운 사이버 세상을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사이버청정학교에는 학교당 150만 원을 지원하여 정보통신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선플 달기 운동, 인터넷 휴요일 운영, 인터넷 중독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올바른 인터넷 사용에 대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되고 우수한 사례는 타학교에 보급하여 일반화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김상규 미래인재육성과장은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정보통신윤리교육 관련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사이버청정학교가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