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강화역사 체험 2013-04-04 17: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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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화도면 장화리에 위치한 인천학생교육원(원장 노희정)에서는 42()부터 53() 5주 동안에 걸쳐 인천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4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 5,300여명과 담임교사 등 총 5,600여명이 참가하는 2013 강화역사체험을 실시한다.

 

‘2013 강화역사체험은 강화의 유적지 및 전적지 답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하여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이 행사는 42일 인천하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8개 초등학교와 4개의 중학교가 참가하여 강화 역사박물관, 하점리 고인돌, 고려궁지, 광성보를 답사하고 영상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 흥왕체험학습장에서 역사 골든벨 활동으로 체험학습 활동을 마무리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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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역사체험은 일반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학습과 차별화 되는 역사 테마 체험학습으로,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선사시대부터 현대시대까지 역동적인 흔적이 아로새겨진 지붕 없는 박물관인 강화도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인천학생교육원 노희정 원장은 우리 역사와 민족 문화에 대한 인천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인식을 고양하고, 향토애호 정신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학교 교육과정 분석을 통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역사체험 활동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교실에서 책으로만 접했던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함으로써 조상의 지혜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사교육비로 가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학부모들에게도 공교육 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역사체험 활동이 사교육비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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