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청 햇빛광장 일원이 노랑 병아리들의 방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울산시는 오는 6월 25일까지 시청 햇빛광장 일원을 어린이집, 유치원 원생들의 현장 학습장으로 개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청 햇빛 광장은 1,600㎡ 규모, 초록원은 4,600㎡ 규모에 분수대, 실개천(110m) 등이 조성돼 있다.
현재 ‘햇빛 광장’에는 11개소 화단(458㎡)에 팬지, 데이지, 금잔화, 노스풀, 후록스, 비올라 등 봄꽃이 꽃과 나비, 고래, 태극 모양 등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
또 ‘초록원’에는 영산홍, 철쭉 등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 아름다운 정원을 이루고 있으며 ‘실개천’에는 잉어, 피라미, 버들치 등 물고기와 다양한 수생식물이 심어져 있어 어린이들의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손색이 없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들의 정서 함양과 봄의 향기를 맘껏 느끼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에도 현장체험 학습장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시청 햇빛광장 일원을 어린이 현장 학습장으로 운영한 결과 2010년 33기관 2,117명에서 해마다 증가하여 2011년에는 83기관 3,047명, 2012년에는 76기관 2,707명이 다녀가는 등 지난해까지 총 192개 기관 7,871명이 방문,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