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대학입시에 대비한 체계적인 논술?토론 지도 및 대학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기 위하여「대전논?구술아카데미」를 상설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은 4월 6일(토)에 대전둔원고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하게 되는「대전논?구술아카데미」는 '대전논술지원단' 소속 논술 전문교사 33명을 강사로 초빙하여 고등학교 3학년(2학기 2학년)들로 구성된 인문사회 과정 4개 반, 수리과학 과정 4개 반 등 총 8개 반 17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월 6일(토)부터 6월 15일(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4시간씩 실전 위주의 논술?토론강좌를 진행하게 된다.
「대전논?구술아카데미」는 단위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대학별 논술강좌 및 실전 위주의 논술?토론 강좌를 개설하여 수요자 맞춤식 논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개강식 날에는 오리엔테이션 및 ‘한국식 입학사정관제에서 고교-대학 연계의 방향성’ 특강이 이루어지고, 2회차부터는 '대학별 기출문제 분석?풀기' 및 ‘실전논술?토론 강좌’가 진행된다. 학생들은 매회 논술문을 작성하여 논술카페를 이용, ‘첨삭지도’를 받는다. 또한 강의 중심 논술강좌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토의?토론 활동 중심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이 강좌 과정에서 활동한 내용이나 이수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여 대학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이력관리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조혜경 학력증진담당 장학관은 “「대전논?구술아카데미」는 논술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다. 2014학년도 대학 입시에 대비한 체계적인 논술?구술 심층면접 지도 프로그램이 될 것이며 논술 관련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황지윤 기자